필리핀의 스트릿 바는 모든 곳에서 바바에들에게 비키니를 입히는 것은 아닙니다. 일부 업소에서는 자체적으로 지정한 유니폼을 착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 스트릿 바의 주 고객층은 주로 나이가 있는 서양인들로, 맥주를 마시며 무대에서 춤추는 여성들을 감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물론 한국인 관광객들도 스트릿 바를 많이 찾습니다.

스트릿 바의 대표적인 장점
• KTV나 JTV에 비해 레이디 드링크(LD)와 바파인(2차)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.
• 바바에들이 항상 대기 중이며, 일부 매장은 낮 시간대에도 문을 엽니다.
• 쇼업(바걸들이 줄지어 손님에게 인사하는 것)을 하는 곳도 있지만, 대부분은 공연을 보며 천천히 마음에 드는 바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.
• 손님이 마시는 술과 음료 가격도 다른 업소보다 부담이 적습니다.
• 혼자 방문해도 어색하지 않으며, 많은 손님들이 혼자 와서 즐깁니다.
• 아가씨를 반드시 지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,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으면 다른 업소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바투어를 즐기기 좋습니다.

대부분의 스트릿 바에는 스테이지가 있어 바걸들이 춤이나 공연을 펼치며, 손님은 팁을 주거나 옆자리에 앉히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. 업소 규모는 다양하며, 소규모 바부터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2~3층 규모의 대형 바까지 존재합니다.

술과 안주, 음료 가격은 업소마다 다르며, 레이디 드링크는 보통 150~300페소, 바파인은 2,000~4,000페소 선에서 형성됩니다. 손님은 본인이 주문한 음료, 바걸의 LD, 바파인 비용 외 추가로 지출할 것은 없습니다. 다만, 마마상이 자신을 위한 LD를 권하거나 웨이터가 팁을 요구하는 것은 손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. 마지막으로, 바바에들의 외모는 큰 기대 없이 분위기와 경험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.